부산 9월 물가 5.1% 상승..가팔랐던 상승세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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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 '부산지역 9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작년 같은 달 대비 5.1%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6월 0.7% 상승 이후 7월 0.4%, 8월 0.0%에 이어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었고, 작년 같은 달 대비로는 7월 5.9%로 정점을 기록한 뒤 8월 5.5%에 이어 9월에도 5.1%로 역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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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 '부산지역 9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작년 같은 달 대비 5.1%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6월 0.7% 상승 이후 7월 0.4%, 8월 0.0%에 이어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었고, 작년 같은 달 대비로는 7월 5.9%로 정점을 기록한 뒤 8월 5.5%에 이어 9월에도 5.1%로 역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중에서는 배추가 전월 대비 29.7%, 작년 같은 달 대비 68.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류와 담배는 전월 대비 0.2% 하락, 작년 같은 달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는 전월 대비 1.0%, 작년 같은 달 대비 4.7% 상승했다.
휘발유와 경유는 전월 대비 3.7%, 2.5% 각각 하락했지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4.9%, 27.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항공료는 전월 대비로는 7.0% 내렸지만, 작년 같은 달 대비로는 18.0% 올랐다.
음식과 숙박은 전월 대비 0.2%, 작년 같은 달 대비 8.6% 상승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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