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교과과정, 실생활 중심으로..일상생활 활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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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교육과정이 교과와 연계된 실생활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5일부터 7일까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시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공청회 시안 총론의 주요내용을 보면 교과와 연계한 실생활 중심의 교육활동 내용으로 구성된 일상생활 활동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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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특수교육 교육과정이 교과와 연계된 실생활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5일부터 7일까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시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특수교육 교육과정 시안은 △기본 교육과정의 성격 확립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중복된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강화 △통합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 확대 등으로 학생의 장애특성과 교육적 요구 등을 고려한 맞춤형 특수교육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으로 공청회 시안 총론의 주요내용을 보면 교과와 연계한 실생활 중심의 교육활동 내용으로 구성된 일상생활 활동이 신설된다.
또 현행 교과(군)별 30% 범위 시수 증감 가능 범위를 교과(군)별 창의적 체험활동, 일상생활 활동 간 50% 범위에서 증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학생의 진로,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현재 특수학교 전문교과(직업, 이료)를 특수교육 전문교과(직업·생활, 이료)로 재구조화해 장애 특성을 고려한 과목을 신설했다.
각론에서는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중복된 학생의 학습 부담 경감, 난이도 조정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성취기준 수를 현행 교육과정 대비 약 20% 감축하고 실생활 중심 교육 내용 구성으로 학습량과 수준을 적정화했다.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국민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행정예고, 교육과정심의회 심의, 국가교육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개정된 특수교육 교육과정은 유·초·중·고교에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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