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펀스' 11월 개막..남명렬·추상미 출연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2. 10.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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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펀스'가 11월 29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오펀스'는 고아 형제와 고아였던 중년의 갱스터가 함께 살면서 서로의 틀을 부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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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펀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서 11월 29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레드앤블루 제공
연극 '오펀스'가 11월 29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오펀스'는 고아 형제와 고아였던 중년의 갱스터가 함께 살면서 서로의 틀을 부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고아 청년 '트릿'에게 납치당하는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 역은 남명렬, 박지일, 추상미, 양소민, 거친 세상으로부터 동생 '필립'을 지키기 위해 살아온 '트릿' 역은 최유하, 손지윤, 박정복, 최석진, 형의 강압적인 보호에 갇혀 살아온 동생 '필립' 역은 최수진, 현석준, 김주연, 신주협이 캐스팅됐다.

'오펀스'는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으로, 198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초연했다. 1986년 영국 런던 공연 당시 알버트 피니는 '해롤드' 역으로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남자배우상을 수상했고,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을 때는 토니상 최우수 재연 공연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9년 초연했다.

초연 때부터 함께 해온 김태형이 연출과 각색을 맡았다. 그는 뮤지컬 '팬레터', '아몬드', 연극 '히스트리보이즈', '더헬멧', 창작가무극 '금란방'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로 호평 받았다.

레드앤블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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