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서 기부한다"..이랜드·뉴발란스, '2022 런 온 서울' 성료

여성 육상 꿈나무 후원하는 기부금도 전달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이랜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2022 뉴발란스 런온서울 우먼스 10K 레이스'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랜드재단도 참여해 '런포유어드림'(Run for your dream)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과 스포츠물품도 여성 육상 꿈나무에게 전달했다.

런포유어드림 캠페인은 '뉴발란스 러닝 앱 '마이엔비'(MyNB)를 통해 고객과 함께 진행하는 기부 레이스다. 마이엔비 이용 고객이 레이스에서 달린 거리만큼 누적한 포인트를 뉴발란스에서 기부금으로 매칭해 운동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용품을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약 1200명 고객이 참여했다. 마이엔비에 누적된 고객 포인트에 뉴발란스 두 배 매칭·이랜드재단 추가 기부금이 더해져 총 2000만원 기부금이 조성됐다.

뉴발란스·이랜드재단은 조성된 기부금으로 한국중고육상연맹 육상 꿈나무들에게 20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을 지원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육상 꿈나무 6명에게 600만원 장학금도 전달한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스포츠 분야 지원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발란스·이랜드재단은 올해로 7회차를 맞는 뉴발란스 마이엔비·런포유어드림 기부 캠페인을 통해 육상·축구·야구·농구 등 다양한 분야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해왔다. 총 1132명에게 누적 2억6794만원 상당 용품·장학금을 지급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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