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원인증 모색"..라온시큐어, '시큐업 세미나' 성료

송종호 2022. 10. 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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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분산 신원인증(DID), 생체인증(FIDO) 등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와 다양한 인증 방식에 대한 통합이 필요하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정보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큐업(Security IQ Up) 세미나 2022'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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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지털 인증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진행
블록체인·메타버스 등 이용한 최신 디지털 인증 기술 공유
국내 최초 유틸리티NFT 전문 거래소…이달 말 공식서비스 개시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큐업(Security IQ Up) 세미나 2022'에 기조 발표자로 나서 옴니원 통합인증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라온시큐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분산 신원인증(DID), 생체인증(FIDO) 등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와 다양한 인증 방식에 대한 통합이 필요하다."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정보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큐업(Security IQ Up) 세미나 2022'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디지털 인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금융·공공·기업 정보기술(IT)보안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디지털 인증 시장의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라메시 케사누팔리 ADI 어소시에이션(ADI Association) 공동창립자는 ADIA의 디지털 어드레스 개념을 소개하며 개인의 정보를 스스로 관리하고, ID를 보유하지 않은 저개발 국가에게도 진보된 디지털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ADI 어소시에이션은 글로벌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표준화 비영리재단이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양희선 한국조폐공사 팀장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내 블록체인이 보안과 자기주권신원증명을 보장하는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태진 라온화이트햇 전무는 통합인증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날 김 전무는 "옴니원 통합인증 서비스는 하나의 창에서 모든 모바일 신분증, 디지털 증명서, 사설인증서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향후 ADI에서 제공 중인 글로벌 디지털 인증 체계와 접목해 해외에서도 통합인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2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각각 4개의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A트랙에서는 ▲백상현 병무청 서기관 ▲김진호 라온화이트햇 이사 ▲김창수 라온시큐어 미국 법인 디지털 트러스트 네트웍스(Digital Trust Networks) 전무 ▲장항배 중앙대학교 교수가 블록체인 기술로 정보의 위변조 및 유출을 방지하면서 신원인증, 자격증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B트랙에서는 ▲박정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책임 ▲정재헌 NH농협상호금융 부장 ▲방승익 토스 실장 ▲최욱동 네이버 리더가 공인인증제도 폐지 이후 사설 인증 서비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사용자에게 편의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사설인증 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국내 최초의 유틸리티 대체불가토큰(NFT) 전문 거래소도 소개됐다. 김진호 라온화이트햇 이사는 “현실 자산과 연계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NFT 전문 거래소를 제공해 NFT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침체된 NFT시장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화이트햇에 따르면 이달 말 한국조폐공사의 실물 금과 NFT를 결합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공식서비스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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