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박소현X산다라박 "체중 소수점 단위로 얘기, 500g도 큰 차이"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소현, 산다라박이 체중 유지 비결을 공개한다.

10월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박소현, 산다라박이 출연한다.

이날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연예계 소식좌 계보’를 정리하며 ‘소식좌별 스타일’을 구분해 흥미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인정하는 ‘최고의 소식좌’로 코드쿤스트를 꼽았다. 박소현은 “저희는 식탐이 있는 소식좌다 식탐은 있는데 많이 못 먹는 스타일이고, 코드 쿤스트 씨는 아예 식탐이 없는 소식좌 스타일이다”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나는 고구마에 김치라도 올려 먹는데, 코드 쿤스트 씨는 종일 고구마만 먹더라”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박소현은 또 다른 대표 소식좌로 꼽히는 주우재에 대해 “주우재 씨는 우리가 이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주우재 씨는 말을 계속하면서 젓가락은 한 번도 들지 않더라. 말발로 우리를 속이더라”라고 폭로했다.

또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함께 출연 중인 ‘소식좌 먹방 콘텐츠’에서 만난 대식가들 노사연, 유민상, 홍윤화 등에게 죄송했다며 “우리 때문에 다 밥맛이 떨어진다고 (숟가락을) 내려놓으시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고.

박소현은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그는 “5분간 씹어라, 5분간 삼키지 마라, 5분간 목구멍을 닫아라”, “오래 씹으면 풍미가 확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소식 철학을 담아 멤버들과 함께 직접 ’5분간 김밥 먹기‘를 선보였다.

한편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남다른 체중 유지 비결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몸무게를 얘기할 때 소수점 단위로 얘기한다”, “저희에겐 500g도 큰 차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화장실만 다녀와도 1~2kg이 왔다 갔다 하지 않나”라며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KBS)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