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4739명..위중증 333명으로 58일 만에 최소

이상현 2022. 10. 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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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개천절 연휴가 끝난 뒤 검체 검사 수가 늘어나면서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73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488만289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6423명)보다 2.1배가량 늘어났다. 지난 1~3일 연휴 동안 감소했던 검체 검사가 4일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3만6139명)보다는 1400명, 2주 전인 지난달 21일(4만1265명)보다는 6526명 감소했다. 전반적인 확진자 수는 감소하는 모습이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 사례는 3만4670명,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사례가 100건 아래로 집계된 건 지난 6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해외유입 사례가 감소한 것 역시 검사 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에서 입국한 이들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는 이달 1일부로 사라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5일 0시 기준 333명을 기록했다. 전날(353명)보다 20명 감소하면서 8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두 달여 전인 지난 8월 8일(324명) 이후 58일 만에 최소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고령층에 집중됐다. 80대 이상이 12명(75%), 70대 3명, 60대가 1명으로 각각 보고됐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2만8544명으로 늘어났고, 누적 치명률은 0.11%를 기록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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