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보카, 3분기 재결제 사용자 지난해 동기 대비 84% 증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대표 박종흠, 최영민)가 2022년 3분기에 말해보카의 유료 재결제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팝소프트가 말해보카의 유료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2022년 3분기 재결제 사용자 수가 전년 3분기 대비 84% 증가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2022년 2분기 재결제 사용자 수보다도 69%가량 증가한 수치로, 말해보카를 꾸준히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말해보카 유료 결제를 연단위로 진행하는 사용자도 늘어났다. 2022년 3분기 연단위 결제 사용자는 전년 3분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인 2022년 2분기보다는 43% 상승했다.
이팝소프트는 말해보카의 장기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밸런스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말해보카는 퀴즈 형식의 학습으로 각 사용자가 학습해야하는 단어 퀴즈를 AI 난이도 분석을 통해 제공하며, 사용자가 학습한 단어를 잊어버리지 않게 AI가 분석한 알맞은 주기마다 복습 퀴즈를 제공한다.
말해보카의 꾸준한 업데이트도 유료 사용자 이탈을 막는 것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말해보카는 지난 8월에만 UI 개선, 좋아하는 문장 기능 리뉴얼, 3개월 뒤 복습 주기 추가, 가벼운 도전과제 기능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다.
이팝소프트 박종흠 대표는 "사용자 스스로의 도전정신과 자기효능감을 자극해 영단어 학습을 꾸준히 실시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말해보카의 최대 장점"이라며, “공부라는 특성 상 일반적으로 유료 학습 서비스의 재결제가 이루어지기 어렵기에 이팝소프트의 재결제 사용자 증가는 유의미한 결과”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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