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4000명 발표..경쟁률 9대 1

기사내용 요약
오전 10시 누리집 통해 발표
저축액과 같은 금액을 부산시가 지원

부산시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에 참가할 4000명을 선정,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은행이 참여하는 청년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청년이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하면 부산시가 같은 액수만큼 지원하고 여기에 발생 이자까지 더해 만기 수령액이 최대 1110만원까지 가능하다.

월 저축액은 10만원, 20만원, 30만원 등 세 종류가 있으며 만기는 18개월, 24개월, 36개월 등이다. 다만 월 10만원 상품은 24개월과 36개월, 월 20만원 상품은 18개월과 24개월 만기 상품만 있고, 월 30만원 상품은 18개월 만기 상품만 있다.
지난 6월 접수 당시 4000명 모집에 3만6179명이 신청해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000명은 신청 자격 적합자를 대상으로 ▲거주기간 ▲근로기간 ▲소득수준 ▲재산 수준 ▲지원 시급성 ▲가구 특성 등 6개 항목에 따라 차등적으로 점수를 부여하여 고득점순으로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5일부터 10월11일까지 약정서를 작성하고 체결을 진행하여야 하며, 13일부터 18일까지는 계좌개설을 통해 저축을 시작해야 한다. 약정체결과 계좌개설이 불가할 경우는 참여 포기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선정결과는 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과 부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