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신충식, 협심증으로 죽을 고비 3번.."연명 치료 거부"

전형주 기자 2022. 10. 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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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신충식(80)이 전원생활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충식은 앞선 녹화에서 "죽을 고비를 3번 넘기고 강화도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50대 중반에 협심증으로 3번의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그 이후 더 이상 죽기 살기로 할 이유가 없었다"며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고 아예 서울살이를 접고 떠났다. 벌써 20년째 조용한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니 살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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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원로배우 신충식(80)이 전원생활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스님 전문 배우' 신충식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충식은 앞선 녹화에서 "죽을 고비를 3번 넘기고 강화도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50대 중반에 협심증으로 3번의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그 이후 더 이상 죽기 살기로 할 이유가 없었다"며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고 아예 서울살이를 접고 떠났다. 벌써 20년째 조용한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니 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충식은 아내와 함께 강화도 보문사를 방문, 인생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인생은 공수래공수거"라며 "인생의 끝이 오면 사라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도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아내와 연명치료 거부에 사인했다. 남은 삶까지는 건강하게 아내와 서로 의지하며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신충식은 아내와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수의대를 졸업한 그는 "당시 연기 활동으로는 생활비를 충족하기 어려웠고, 할 수 있는 건 공부밖에 없어 가정교사를 시작했다"며 "아내 삼촌의 가정교사로 들어갔다가, 그 집에 예쁜 여자가 하나 있어 어쩌다 보니 아내와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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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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