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하석진·정은지 직접 꼽은 3色 명대사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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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에서 숨겨진 진실을 향한 추적을 시작한 류성준, 류성훈, 조은기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각 캐릭터의 대표 장면과 대사를 통해 작품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커 살인사건에 이어 배심원 살인사건까지 발생하자 류성준은 유력 용의자인 정만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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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성준 “이번에도 쉽진 않을걸? 내가 좀 질겨” - 4회 中
제작진에 따르면 조커 살인사건에 이어 배심원 살인사건까지 발생하자 류성준은 유력 용의자인 정만춘을 만났다. 그는 ‘정윤재’라는 인물이 살인을 사주했다며 사건의 전말이 담긴 녹음파일 위치를 전달,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류성준을 만난 직후 정만춘이 추락사한 것은 물론 그의 일가족 역시 죽게 되면서 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지고 말았다.
그런 가운데 조커 살인사건의 유가족 백문강(김법래 분)이 류성준을 사건의 진범인 ‘정윤재’로 확신하며 위기감을 돋웠다. 심지어 백문강은 그를 납치, 고문까지 하면서 자백을 받아내려 했지만 류성준은 이에 포기하지 않고 필사의 도주를 시작했다. 이 장면에 대해 옥택연(류성준 분)은 “궁지에 몰린 와중에도 끝까지 싸우며 “이번에도 쉽진 않을걸? 내가 좀 질겨”라고 대차게 응수하는 자신만만한 모습이 류성준의 배포와 성격을 잘 대변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류성훈 “오늘 여러분의 결정에 한 사람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 1회 中
열혈 형사 류성준이 천신만고 끝에 체포한 조커 살인사건의 용의자 정만춘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흉악범이 배심원들의 동정표를 얻기 위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다는 여론이 팽배한 상황이지만 이를 기각할 이유를 찾지 못한 류성훈은 이를 받아들였고 조커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국민참여재판이 개정됐다.
이번 재판은 전국민의 분노를 부른 잔혹한 살인사건인 만큼 배로 엄중한 판결이 요구되는 바. 류성훈은 배심원들에게 ”오늘 여러분의 결정에 한 사람의 운명이 좌우됩니다“라는 말로 공정한 재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하석진은 이 대사를 “누군가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판사라는 직업에 대한 류성훈의 책임감이 드러나는 대사”라고 설명했다.
류성훈의 말대로 가장 객관적인 시각에서 조커 살인사건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조은기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을 믿는 인간 우선주의적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 여기에 자신이 맡은 학생이 위험에 빠지자 주저 없이 달려와 보호자를 자처하는 모습은 각종 사건사고로 얼어붙은 분위기 속 온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사람은 안 바뀐다’는 류성준에게 “변할 수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이라고 답한 조은기의 말은 그녀의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신뢰를 더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던 그녀가 좋은 어른의 도움을 받아 새 인생을 찾았던 것. 이에 대해 정은지는 “‘블라인드’라는 작품에서 담고 싶은 의미가 여러모로 많이 녹여져 있는 캐릭터와 대사라고 생각한다”며 “‘어른’의 도움으로 바르게 자란 ‘아이’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대사”라고 답했다.
‘블라인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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