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EU대사 "북한, 이달 중 EU와 대면회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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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유럽연합(EU)과 대면회의를 추진 중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EU 대사는 북한이 이달 중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인사들과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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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유럽연합(EU)과 대면회의를 추진 중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EU 대사는 북한이 이달 중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인사들과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회의가 개최된다면 이는 "팬데믹 이후 첫 번째 대면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또 "이번 회의는 통상적인 외교 관행인 실무회의가 될 것"이라면서 EEAS는 베를린 주재 북한 담당관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작년 10월 EU 한반도관계대표단과의 회의를 위해 베를린 주재 대사관 외교관 2명을 브뤼셀로 파견하려다가 취소한 바 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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