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한 이닝에 2안타 작렬..4번째 멀티히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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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한 이닝 2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은 10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흔들리는 허드슨을 공략해 계속 타격을 이어갔고 배지환은 3회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한 이닝에 2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은 2경기 연속이자 빅리그 데뷔 4번째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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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배지환이 한 이닝 2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은 10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이날 9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그리고 3회말 안타 2개를 신고했다.
배지환은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우완 다코타 허드슨과 상대한 배지환은 허드슨의 3구 몸쪽 높은 코스의 시속 91.9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타구는 빗맞았지만 3루수 키를 넘어 선상에 떨어지며 안타가 됐다.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상대 폭투로 득점에 성공했다.
피츠버그 타선은 흔들리는 허드슨을 공략해 계속 타격을 이어갔고 배지환은 3회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2사 1,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배지환은 다시 허드슨을 상대했고 이번에는 바깥쪽 낮은 코스로 빠진 싱커를 건드려 땅볼 타구를 날렸다.
이번에도 행운의 여신은 배지환의 편이었다. 타구는 투수 오른쪽으로 느리게 흘렀고 허드슨이 공을 따라가 주워든 후 1루로 뿌렸지만 발빠른 배지환이 간발의 차로 베이스를 먼저 통과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타점 내야안타가 됐다.
한 이닝에 2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은 2경기 연속이자 빅리그 데뷔 4번째 멀티히트를 신고했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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