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채용 문 열린다.."10년간 고용증가율 4.9% 제조업 6배"

김양혁 기자 2022. 10. 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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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5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채용박람회 사전신청을 위한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1만8039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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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9월 서울_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현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이언스조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5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채용박람회 사전신청을 위한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1만8039명이 몰렸다.

협회는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해야만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신청 인원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인재 영입 등 고용 창출에 공격적으로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하반기 공개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당장 박람회 참가 기업들이 협회에 제출한 채용 계획을 보면 하반기 93개 업체, 1900명에 육박한다.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특허 ▲임상전략 ▲제제연구 ▲사업개발 ▲해외사업 ▲품질관리 ▲품질보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모바일 퍼블리싱 ▲정보보안 ▲헬스케어 사업 기획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기업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바이오산업과 회사 소개를 비롯, 하반기 채용계획과 절차, 직무정보 등을 구직자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 증가율은 제조업(0.8%)의 6배에 달하는 4.9%로 집계됐다”라며 “꾸준한 인재 채용으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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