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 8연임 성공

박승주 기자 2022. 10. 5. 0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8연임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1차 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돼 향후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ICAO 이사회는 3년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당선된 36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이사국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우리에 대한 ICAO 회원국들의 신뢰와 항공강국으로서 우리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5표 중 151표 얻어..임기 3년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한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8연임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1차 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돼 향후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ICAO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민항분야의 질서 있는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유엔전문기구다. 한국은 1952년 가입했다.

ICAO 이사회는 3년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당선된 36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된다. 이사회는 파트1(주요 항공국), 파트2(주요 항행 시설 기여국), 파트3(지리적 대표국)으로 나눠 선출되며, 선출 이후에는 파트에 따른 구분 없이 활동한다.

한국은 이사국(파트3)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75개 국가 중 총 151표를 얻었다. 국토부는 "이사국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우리에 대한 ICAO 회원국들의 신뢰와 항공강국으로서 우리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이사국 연임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정부기관과 항공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민관대표단을 몬트리올에 파견해 마지막까지 지지교섭 활동을 펼쳤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안전 및 보안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국제민항 발전을 선도하고 국제민항분야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r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