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3분기 실적 호조..1년간은 수주 모멘텀 주목"-한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올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액 6조6000억원, 영업이익 443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평균 원·달러 환율도 전분기 대비 6.3% 상승하며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민감(올해 실적 기준 원·달러 평균 환율 10% 변동에 영업이익 46% 변동)해 당분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다수의 수주 계약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목표주가는 5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액 6조6000억원, 영업이익 443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3640억원) 대비 21.7% 웃돌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이 증권사 조철희 연구원은 "우려했던 테슬라 상해 기가팩토리로의 공급 물량이 안정적으로 늘어났고, 유럽 고객사들의 자동차 생산 가동률 상승으로 중대형전지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38.9%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평균 원·달러 환율도 전분기 대비 6.3% 상승하며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민감(올해 실적 기준 원·달러 평균 환율 10% 변동에 영업이익 46% 변동)해 당분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배터리 합작공장에 대해선 "1공장(오하이오 40기가와트시(GWh))을 시작으로 2024년에 2공장(테네시 45GWh), 2025년에 3공장(미시간 50GWh)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는 4공장 추가 건설 계획 발표 소식도 들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1년간은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다수의 공급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영향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2차전지 현지조달 공급망을 구축 중인데,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2차전지를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국내 3사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 LG에너지솔루션은 합작법인 및 자체 공장 등을 통해 가장 발 빠르게 미국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쇼핑하러 자주 갔는데"…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 도입한다
- "이러다 신용불량자 될 판"…대구 집주인들 '대혼란'
- 5조원짜리 두산 '골칫거리' 회사…강달러에 '잭팟'된 사연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주식 1998억 날리고도 '성과급 잔치' 벌인 과학기술인공제회
- 투자수익 생겨 세금 신고한 서학개미 작년 14만명…3조원 벌어
- "평생 가족 먹여살린 내게 어떻게"…박수홍, 父 폭행에 울분
- '시상식 폭행' 윌 스미스, '노예 해방' 영화로 연말 복귀
- "XX아" 손가락 욕+폭언 퍼붓는 무직 남편, "19살에 만나 이틀만 결혼" ('결혼지옥')
- 제시, 화끈한 무대 퍼포먼스…망사 의상으로 드러낸 카리스마[TEN★]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