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24년까지 충전기 단일화..아이폰도 바꿔야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0. 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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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럽에서는 아이폰 전용 충전기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오는 2024년까지 EU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전화의 충전단자 표준을 'USB-C' 타입으로 통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충전기 단일화 법안은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부터는 의무 적용 대상이 노트북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USB-C' 타입은 현재 삼성 갤럭시폰 등,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유럽 인구가 4억5천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번 조치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그간 고유 충전 단자를 고수해온 애플이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조치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휴대용 전자책, 무선이어폰 등으로 확대될 계획이기 때문에 삼성과 중국 화웨이 등 다른 기업들 역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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