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北미사일 안보리 결의 위반..무모하고 도발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현지시간)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유럽연합(EU)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무모하고 의도적으로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외교안보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핵실험을 자제하며 한국, 미국 및 기타 국제사회와 의미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4일(현지시간)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유럽연합(EU)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무모하고 의도적으로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외교안보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핵실험을 자제하며 한국, 미국 및 기타 국제사회와 의미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안보리는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야기되는 국제적이고 지역적인 평화와 안보 관련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500여㎞, 정점고도 970여㎞, 최고속도 약 마하 17(초속 약 5.78㎞)로 탐지됐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일본은 이에 5년 만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에 대피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미국은 이날 북한 미사일 관련 안보리 공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5일 개최가 유력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공개회의 소집에 반대하고 있어 열리더라도 비공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유의미한 조치가 나오긴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온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형욱 아내 "메신저 훔쳐본 것은 잘못이지만 6~7개월 아들 조롱에 눈 뒤집혀"
- "술 안마셨다" 거짓말한 김호중, 결국 구속됐다…강제 자숙(종합)
- "결혼식서 부케 받은 절친, 8년 만난 내 남편의 상간녀였다"
- 임영규 "이승기한테도 돈 받아야지"…2억 갈취→혼인 신고 논란 [RE:TV]
- 박서준, 10세 연하 미국인 모델과 열애설 "사생활 확인 불가"
- 김호중에게 '세월이 약' 송대관 훈수에 비난 폭주…"범죄와 고난이 같나?"
- "광배 무슨 일?" '49kg' 박나래, 근육 펌핑 중…우람한 팔뚝 '감탄' [N샷]
- 강형욱 회사 임금체불도 있었나…2016년부터 여러 번 신고
- 초4 아들 "친구들이 '개근거지' 놀려 울었다"…외벌이 350만원 아빠, 항공권 검색
- 애프터스쿨 정아, 애둘맘의 완벽 비키니 자태…탄탄 복근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