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인수 추진에 테슬라 주가 3% 상승에 그쳐(상보)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원안대로 트위터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0% 상승한 249.4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3%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이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는 일제히 폭등했다. 리비안이 13%, 니콜라가 11%, 루시드가 9.30% 급등한데 비해 테슬라는 2.90% 상승에 그쳤다.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는 자금을 마련키 위해 테슬라의 주식을 팔아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트위터의 주가는 폭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위터는 전거래일보다 22.24% 폭등한 52.00달러를 기록했다.

트위터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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