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北 7차 핵실험 강행 시 국제 안정 심각한 위협"

최서윤 기자 2022. 10. 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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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할 경우 국제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펜타곤) 대변인은 "알다시피 이전에도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우리의 관점에서 분명히 중대한 단계적 행동을 구성하며, 지역과 국제 안보 및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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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4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와 레이더로 추정되는 장비가 대기하고 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올해 27번째 무력시위이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로는 21번째다. 2022.10.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할 경우 국제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펜타곤) 대변인은 "알다시피 이전에도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우리의 관점에서 분명히 중대한 단계적 행동을 구성하며, 지역과 국제 안보 및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500여㎞, 정점고도 970여㎞, 최고속도 약 마하 17(초속 약 5.78㎞)로 탐지됐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또한 이날 미사일 발사는 올해 27번째 무력시위이자 열흘 새 5번째 도발로, 5년 만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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