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무기' 실린 핵잠수함 사라졌다.. 푸틴 핵시위에 서방 초긴장
히로시마 원폭 6250배 핵탄두 탑재
수심 1km서 폭발땐 방사능 쓰나미
전문가들 "흑해서 폭발 유력" 전망
美, 비상계획 마련 대책 검토 중
러, 핵시위 임박 보도에 "서방 허언"
러 상원, 점령지 병합 조약 비준에도
우크라 동남부 4개 지역서 고전
러시아군 핵장비 전담 부서의 우크라이나 전선 이동과 핵 어뢰를 장착한 핵잠수함의 출항 보도가 나오면서 핵실험 등을 통한 러시아의 핵무력 시위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무인자율항행 기능을 탑재한 포세이돈(사거리 1만㎞ 추정)은 히로시마 원폭(16kt)의 6250배인 100메가톤(Mt)급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벨고르드 잠수함이 해안 도시 근처의 수심 1㎞ 지점에 포세이돈을 폭발시켜 상대에게 궤멸적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이 경우 500m에 달하는 방사능 쓰나미가 도시를 덮칠 수 있다고 러시아 매체는 주장한다.
러시아가 포세이돈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에 핵무기 사용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고위 관계자는 더타임스에 러시아의 핵 위협이 흑해 지역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러시아의 핵 위협은) 무력을 과시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면서도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전술 핵무기를 발사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은 자국의 핵무기 사용 움직임에 대한 보도를 허언으로 규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레믈궁 대변인은 4일 “서방 정치인과 국가 원수들이 언론을 이용해 핵 주장을 펴고 있다”며 “우리는 여기에 관여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핵 위협이 노골화됐다는 징후는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동남부 4개 지역에서 수세에 몰리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러시아 상원이 이날 점령지 병합 조약을 만장일치로 비준하면서 최종 절차까지는 푸틴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다. 거침없는 러시아의 행보가 무색하게도,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지역에서 일부 도시를 수복하고 있다.

헤르손 현지 친러세력도 우크라이나군이 선전하고 있다며 기존 전선보다 30㎞ 더 깊숙이 들어온 드니프로강 서안 요충지까지 진격하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군이 전쟁 발발 이후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
|
| ‘핵장비’ 추정 러시아 화물열차 우크라로 이동 러시아군의 장비와 병력 수송차를 실은 대형 화물열차가 지난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선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친러시아 성향의 텔레그램 채널 ‘리바르’가 촬영한 영상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이 열차의 장비가 러시아 국방부의 핵 전담 부서와 연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연일 러시아군의 핵 관련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러시아의 핵무력 시위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리바르 트위터 캡처 |
조 국장은 이들 지역에서 진행된 국민투표가 “인민들의 평등과 자결권의 원칙을 규제한 유엔헌장에 부합되게, 그리고 현지 주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합법적인 방법과 절차대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병훈·홍주형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왕십리 맛집 말고 구리 아파트 사라”…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 전수한 ‘14년 인고’의 재테
- “화장실만 한 단칸방의 기적”…양세형, ‘월급 70% 적금’ 독종 습관이 만든 109억 성벽
- “자기, 잠만 자서 먼저 갈게”…소름 돋는 ‘모텔 살인’女 메시지 [사건 속으로]
- 920억 김태희·1200억 박현선…집안 자산에 ‘0’ 하나 더 붙인 브레인 아내들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
- “검색량 2479% 폭증”…장원영이 아침마다 마시는 ‘2000원’ 올레샷의 과학 [FOOD+]
- 부산 돌려차기男 ‘충격’ 근황…“죄수복 터질 정도로 살쪄” [사건 속으로]
- “허리 아플 때마다 받았는데, 이제 끝?”…도수치료비 ‘95%’ 환자 부담
- 30만원 한약 대신 5000원?…다이소 ‘다이어트템’ 따져보니 [밀착취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