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준 코치 "송지아, 스윙 굉장히 좋은데 좀 주의산만" (전지훈련)[결정적장면]

이인준 코치가 송지아와 지연아의 상호보완적인 면을 말했다.

10월 4일 방송된 SBS 골프 관찰 예능 ‘전지훈련 in 골드코스트(이하 전지훈련)’에서는 선수반 송지아, 지연아가 골드코스트 2일차를 맞았다.

이날 이인준 코치는 선수반 송지아, 지연아에게 “어제 많이 피곤했지? 오자마자 골프치고 정신없었잖아”라며 “오늘 테스트를 할 거다. 볼 구사 능력 테스트를 할 거다. 찬스는 한 번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구질 테스트가 진행됐고 송지아는 대부분 페이드 구질을 보이며 5번 중 2번만 성공했다. 송지아는 “안 하던 거라서 한 번도 이런 식으로 해본 적이 없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다. 스윙은 어떻게 해야 드로우가 나오고 페이드가 나오는지 아는데 막상 하려니까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연아는 4가지 구질 테스트 중 1번만 성공했고 송지아와 반대로 대부분 샷들이 드로우 구질을 보였다. 지연아는 “드로우가 자신 있고 페이드가 자신 없었다. 생각보다 드로우가 많이 나와서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이인준 코치는 “송지아 선수는 스윙이나 이런 부분은 굉장히 좋고 그런데 셰이핑할 때 좀 주의가 산만한 느낌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지연아는 기술이 부족하지만 집중력이 뛰어나다. 두 선수가 다른 면을 채워주면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 (사진=SBS 골프 ‘전지훈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