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3% 급등 마감..2거래일 상승폭 2년 반만에 최대(상보)

신기림 기자 2022. 10. 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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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연이틀 급등하며 2거래일 상승폭으로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를 그리며 올랐다.

4일(현지시간) 다우는 825.43포인트(2.80%) 급등해 3만316.32를 기록했다.

이틀 상승폭으로는 2년 반만에 최대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은 파운드와 길트(영국 국채) 붕괴에 2주간 채권매입을 하며 임시적이지만 통화완화로 방향을 틀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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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내부 객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연이틀 급등하며 2거래일 상승폭으로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를 그리며 올랐다.

4일(현지시간) 다우는 825.43포인트(2.80%) 급등해 3만316.32를 기록했다. 8거래일 만에 3만선을 회복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12.50포인트(3.06%) 뛰어 3790.93으로 체결됐다. 이틀 상승폭으로는 2년 반만에 최대다.

나스닥은 360.97포인트(3.34%) 상승해 1만1176.41로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들은 모두 연저점 대비 5% 정도 올라섰다.

이날 증시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도 호주중앙은행(RBA)처럼 경착륙을 피하기 위해 공격적 긴축의 완급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큰 폭으로 뛰었다.

RBA는 예상을 깨고 기준 금리를 예상의 절반인 0.25%포인트(p) 인상으로 결정했다. 호주의 기준 금리는 6연속 인상돼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은 파운드와 길트(영국 국채) 붕괴에 2주간 채권매입을 하며 임시적이지만 통화완화로 방향을 틀어 버렸다.

RBA는 올해 공격적 금리인상 이후 지금은 속도를 줄여야 할 시간임을 인정한 첫번째 중앙은행이라고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의 앤소니 사글림베네 수석 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말했다.

그는 "연준이 올 4분기 어느 시점에 가서 RBA와 비슷한 일을 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며 "금리인상을 중단하지는 않지만 속도를 줄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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