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한 그루가 품은 우리 동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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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의산은 섬, 소양강은 바다가 됐다.
춘천 출신 서현종 작가가 오는 10일까지 춘천 갤러리 공간제로에서 개인전 '그의 이야기속에 나오는 나무 한그루'를 연다.
특히 작품 '그 이야기 속에 나오는 나무 한그루'에서 작가는 과거 놀이터이자 이야기터였던 나무의 기억을 떠올린다.
마을마다 있는 거대한 나무는 늘 사람이 모이던 곳이었다는 것이 서 작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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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교동 등 풍경에 상상력 입혀
봉의산은 섬, 소양강은 바다가 됐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작가의 상상력으로 춘천을 재구성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춘천 출신 서현종 작가가 오는 10일까지 춘천 갤러리 공간제로에서 개인전 ‘그의 이야기속에 나오는 나무 한그루’를 연다. 나무를 담은 아크릴화 20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서 작가는 춘천 동네풍경에 자신의 상상력을 입혀 작품을 그려냈다.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여 봄을 맞는 춘천의 분홍빛이 작품에도 감돈다. 여름날 춘천 교동 에 뻗은 나무 위에는 사람과 달과 집이 잎 대신 앉았다. 특히 작품 ‘그 이야기 속에 나오는 나무 한그루’에서 작가는 과거 놀이터이자 이야기터였던 나무의 기억을 떠올린다. 마을마다 있는 거대한 나무는 늘 사람이 모이던 곳이었다는 것이 서 작가의 설명이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나무가 사라지니 사람도 보이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서현종 작가는 1970년생으로 강원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해 춘천문화재단 예술인상을 받았으며 오는 10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에코아트페어-제로섬씽’에도 참여중이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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