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 참여율 이목집중

정민엽 2022. 10. 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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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경호 교육감의 역점사업인 '2022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 시행을 두고 도내 교육계 찬·반 의견이 분분(본지 10월 4일자 4면 등)한 가운데 일선 학교의 참여 신청이 오는 7일 마감, 도교육청이 희망하는 수준의 참여율을 보일지 주목된다.

4일 본지 취재결과 이날 기준 도교육청에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참가 의사를 전달한 도내 초·중학교는 전체 학교의 20% 수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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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50% 이상 신청 전망

속보=신경호 교육감의 역점사업인 ‘2022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 시행을 두고 도내 교육계 찬·반 의견이 분분(본지 10월 4일자 4면 등)한 가운데 일선 학교의 참여 신청이 오는 7일 마감, 도교육청이 희망하는 수준의 참여율을 보일지 주목된다.

4일 본지 취재결과 이날 기준 도교육청에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참가 의사를 전달한 도내 초·중학교는 전체 학교의 20% 수준으로 전해졌다. 올해 도내 전체 초·중학교 수는 모두 510곳(초등학교 349곳·중학교 161곳)이다.

도교육청은 최종 신청 결과가 50%는 넘길 것으로 보고 있으나 학교별 의견 수렴 과정과 방식 등이 달라 도교육청이 기대하는 만큼의 참여율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4일 본지가 도내 각 시군 초·중학교에 임의로 연락해 참여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학교마다 참여 대상, 규모, 의견 수렴 방식 등이 상이했다.

원주와 춘천의 한 중학교, 평창·정선의 한 초교 등은 대상 학년 전체가 응시할 예정이다. 도내 한 초교 교장은 “교사들은 시험을 부담스러워 했으나 시험을 바라는 학부모들이 많아 대상 학년 전체 응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속초의 한 초교는 당초 정해진 학사일정과 내부 의견 수렴 결과 등을 고려해 올해 평가 불참을 결정했고, 양양의 한 중학교도 교육 구성원 대상 설문 결과 평가를 원하지 않는 의견이 더 많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학교, 학년임에도 참여 여부가 갈리는 경우도 있다. 춘천의 한 초교는 대상 학년(4~6학년) 가운데 단 1개 학급만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강릉의 한 초등학교도 11개 학급 중 2학급만이 평가를 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특성상 신청 마감일인 7일에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민엽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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