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 8마리 14일 양구 DMZ 자연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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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센터장 조재운)가 오는 14일 오전 방산면 두타연 일원에서 산양 8마리를 DMZ의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이날 방사되는 산양은 센터에서 증식된 개체로 3~8년생 암컷 2마리와 수컷 6마리다.
센터는 지난해 10월에 자체 증식된 3마리(암컷 1마리, 수컷 2마리)와 구조된 1마리(수컷) 등 4마리의 산양을 두타연에서 방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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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집중 모니터링 예정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센터장 조재운)가 오는 14일 오전 방산면 두타연 일원에서 산양 8마리를 DMZ의 자연으로 돌려보낸다.
이날 방사되는 산양은 센터에서 증식된 개체로 3~8년생 암컷 2마리와 수컷 6마리다. 센터는 지난해 10월에 자체 증식된 3마리(암컷 1마리, 수컷 2마리)와 구조된 1마리(수컷) 등 4마리의 산양을 두타연에서 방사한 바 있다.
운송 중 산양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넓은 나무 이송케이지를 준비할 계획이며, 숲 방향으로 문을 개방한 후 방사하게 된다. 방사되는 산양에 발신기를 부착해 2년 동안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방산면 두타연 일원은 국내에서 산양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DMZ 일원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생태축 역할을 하고 있는 양구의 산양 서식 핵심지역이다.
현재 산양사향노루센터는 47마리의 산양을 보호 중이다. 이날 8마리가 방사되면 39마리가 남게 된다. 센터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오대산, 속리산, 월악산, 울진, 양구수목원, DMZ 등에서 산양 방사활동을 진행해 34마리를 방사했다. 올해 들어 2마리가 모처에 방사된 바 있어 이번에 8마리가 방사되면 모두 44마리의 산양이 자연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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