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원도당 상임고문에 최문순 전 지사 위촉

운영위원회 1차 회의 인선안 의결
수석부위원장 전상규·김주환 임명

▲ 더불어민주당 도당 운영위원회가 4일 더불어민주당 도당 회의실에서 김우영 도당위원장과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최문순 전 지사를 도당 상임고문에 위촉하는 등 당직 인선을 의결했다.

민주당 도당(위원장 김우영)은 4일 춘천 도당사에서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상임고문 인선안 등을 의결했다. 상임고문엔 최 전 지사를 비롯해 김철배 중앙당 고문, 박명서·박우순·이창복·최욱철 전 국회의원, 이관복 전 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

수석부위원장엔 전상규 도당 상무위원, 김주환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밖에도 전창래 직능위원장, 이교선 자치분권위원장, 주대하 교육연수위원장, 이숙은 다문화위원장, 김나은 홍보소통위원장 등 상설위원장 인선을 완료했다. 여성위·노인위·청년위·대학생위·장애인위·노동위·농어민위·을(乙)지키는 민생실천위·사회적경제위·소상공인위 등 전국위원회급 상설위원장은 선출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또, 정책실장에 김복자 전 강릉시의원, 대변인에 허소영 전 도의원과 김현수 강릉시의원이 임명됐다. 청년대변인은 장종화 전 중앙당 청년대변인, 안혁진 전 도당 대학생위원장이 맡는다.

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장엔 최종현 속초시의회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이번 인선에 대해 김 위원장은 “무당층, 소극적 지지층에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는 목표로 조직을 개편하고 있다”고 했다. 도당은 오는 6일, 김 위원장을 비롯해 원외 지역위원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사에서 도당 조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