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 100여명 "정선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한목소리

'국가정원 스포츠인 추진위' 구성
내일 출범식·정책 토론회 개최

정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강원도민추진위원회 결성에 이어 스포츠인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도 결성돼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올림픽 국가정원 스포츠인 추진위원회(이하 스포츠인 추진위)는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 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출범식과 함께 올림픽 국가정원 정책토론회를 갖고 대국민 홍보 캠페인과 IOC 건의 등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인 추진위는 2018평화올림픽 문화유산인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을 조성해 올림픽 레거시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산림생태자원의 생산적 복원을 추진하기 위해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국가대표 등 선수와 지도자, 교수·학계, 스포츠 관련 기관 및 단체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공동대표단을 구성해 올림픽 국가정원 스포츠인 추진위원회를 발족,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에 힘을 모아 나가는데 뜻을 함께했다고 4일 밝혔다.

스포츠인 추진위는 “2018동계올림픽의 평화 가치와 올림픽 정신을 잇는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글로벌 랜드마크 및 국가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다”고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의 정당성과 의의를 강조했다.

스포츠인 추진위는 6일 출범식과 함께 신범순 지식문화재단 이사장의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과 올림픽 레거시 국가전략’ 주제발표와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