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북 탄도미사일 강력 규탄..비핵화 대화 재개하라"

강청완 기자 2022. 10. 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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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것은 무모한 행위이자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긴장을 촉발한 것과 관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이 또다시 국제 항공 또는 해상 안전에 대한 배려를 무시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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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것은 무모한 행위이자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긴장을 촉발한 것과 관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이 또다시 국제 항공 또는 해상 안전에 대한 배려를 무시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에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와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해 핵심 관련 당사자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고 뒤자리크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어제(4일) 오전 7시 23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IRBM 1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4천500여㎞를 비행했습니다.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이어지자 미국은 5일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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