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냉동보관한 난소 이식, 임신과 출산 성공한 46세 이스라엘 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의 한 40대 여성이 20년간 냉동 보관했던 자신의 난소를 이식한 뒤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히브리대 산부인과 아리엘 레벨 교수는 츠비아(46)라는 여성이 20년간 냉동 보관했던 난소의 일부를 이식한 뒤 최근 자연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10년 후 암 치료에 성공한 츠비아 씨는 보관했던 난소의 일부를 이식해 달라고 요청했고, 체외수정을 통해 첫 아이를 출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년간 냉동 보관한 난소를 이식한 뒤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이스라엘 여성 츠비아(46, 왼쪽)와 난소 이식 수술을 한 히브리대 산부인과 아리엘 레벨(오른쪽) 교수.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홈페이지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0/05/dt/20221005030911210iekp.jpg)
이스라엘의 한 40대 여성이 20년간 냉동 보관했던 자신의 난소를 이식한 뒤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히브리대 산부인과 아리엘 레벨 교수는 츠비아(46)라는 여성이 20년간 냉동 보관했던 난소의 일부를 이식한 뒤 최근 자연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츠비아는 20대 중반에 암 진단을 받고 화학적 항암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난자를 냉동 보존하기로 했다. 당시 의료진은 츠비아에게 항암 치료 시 난소가 손상될 수 있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에 출산을 매우 중요시하는 독실한 유대교도인 그녀는 항암치료 후 출산을 시도하기 위해 오른쪽 난소를 절개해 냉동 보관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암 치료에 성공한 츠비아 씨는 보관했던 난소의 일부를 이식해 달라고 요청했고, 체외수정을 통해 첫 아이를 출산했다.
몇 년 후 둘째를 갖고 싶었던 츠비아 씨 부부는 다시 병원을 찾아왔다. 그러나 그때는 기존에 이식한 난소가 더는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러자 츠비아는 냉동 보관했던 남은 난소 조각을 다시 이식받았다. 20년이라는 오랜 냉동보관 기간이 우려됐지만, 츠비아 씨는 이번에 자연 임신에 성공해 건강한 딸을 낳았다.
레벨 교수는 "그녀는 20년간 냉동 보존된 난소 덕분에 45세 때 자연 임신하게 됐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임신할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사실상 폐경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레벨 교수는 "보통의 경우 여성 호르몬 생산이 중단되면 폐경이 찾아온다. 그러나 건강한 난소가 돌아오면 월경이 다시 시작됨과 동시에 생식능력이 회복된다. 이는 에스트로젠 생산도 촉진한다"며 "이식한 난소의 활동이 계속되는 한 그녀는 향후 몇 년간 폐경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장관 미행한 유튜버...소속 유튜브 채널 "경찰이 스토커 취급"
- "박수홍, 父로부터 죽이겠다 폭언·폭행 당해" 응급실행…충격 빠져
- 이언주, 삭발사진 올리며 쓴소리 “‘공정과 상식’ 외치며 文정권 비판해 왔지만…”
- 칼 든 검사, 조종석 탄 김건희…尹대통령 풍자 그림 전시 논란
- 조성은 폭탄발언 “검찰은 내가 우습나…9시간 전체 진술 영상 정보공개 청구”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