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우크라戰 중재안'.. 젤렌스키의 비난 받아
뉴욕=김현수 특파원 2022. 10. 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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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러시아를 편드는 듯한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안을 트위터에 올려 우크라이나 등의 비난을 샀다.
머스크는 3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평화중재안'이라며 러시아가 실시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 병합 주민투표를 유엔 감시 아래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지지 머스크'와 '러시아 지지 머스크', 누가 더 마음에 드나"라는 설문조사를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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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점령지 4곳 유엔 감시 주민투표
우크라, 크림반도 포기해야" 주장
우크라, 크림반도 포기해야" 주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러시아를 편드는 듯한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안을 트위터에 올려 우크라이나 등의 비난을 샀다.
머스크는 3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평화중재안’이라며 러시아가 실시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 병합 주민투표를 유엔 감시 아래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포기하는 한편 영원한 중립국으로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4년 러시아가 무력 점령에 이은 불법 주민투표로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가 원래 러시아 영토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 중재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제안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지지 머스크’와 ‘러시아 지지 머스크’, 누가 더 마음에 드나”라는 설문조사를 트위터에 올렸다.
머스크는 3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평화중재안’이라며 러시아가 실시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 병합 주민투표를 유엔 감시 아래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포기하는 한편 영원한 중립국으로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4년 러시아가 무력 점령에 이은 불법 주민투표로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가 원래 러시아 영토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 중재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제안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지지 머스크’와 ‘러시아 지지 머스크’, 누가 더 마음에 드나”라는 설문조사를 트위터에 올렸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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