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총리, 北 미사일 관련 "韓과 긴밀한 의사소통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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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관련 "한국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도모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한·일 정상 간 전화회담을 할 예정인지' 묻는 관저 기자단 질의에 "안전보장은 국민 생명이나 생활에 관계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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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4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관련 "한국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도모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한·일 정상 간 전화회담을 할 예정인지' 묻는 관저 기자단 질의에 "안전보장은 국민 생명이나 생활에 관계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같은 질의는 앞서 기시다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재개 관련 통화회담을 가진 직후 이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날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일 및 한·미·일 3국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500여㎞, 정점고도 970여㎞, 최고속도 약 마하 17(초속 약 5.78㎞)로 탐지됐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일본은 이에 5년 만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에 대피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1일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장 인근 빌딩에서 약 30분간 '약식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양자회담을 한 건 당시가 처음이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4일) 의회 임시회기 개막 양원 합동 연설에서도 "국교정상화 이후 구축해 온 우호협력관계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려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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