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탄도미사일 재개 관련 안보리 공개회의 소집 요청 계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은 4일(현지시간) 북한이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비행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재개한 것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회의 소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미 행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십수년간 이뤄진 안보리 제재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왔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은 4일(현지시간) 북한이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비행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재개한 것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회의 소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미 행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첫 핵실험을 강행한 2006년부터 유엔의 제재를 받아왔다. 지난 십수년간 이뤄진 안보리 제재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왔다.
다만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엔 무용론마저 불거지는 가운데,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이뤄진 안보리 내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질 지에 대해서는 외교가 내에서도 회의적인 의견이 나온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최근 몇 년 사이 유엔에서 인도적 차원의 대북제재는 완화하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설득, 교착상태에 빠진 대화 테이블로 북한을 다시 유인하자는 제안을 강조해왔다.
앞서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500여㎞, 정점고도 970여㎞, 최고속도 약 마하 17(초속 약 5.78㎞)로 탐지됐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일본은 이에 5년 만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에 대피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대배우 이순재 "평생 했는데 2층 빌딩 하나 없어…20년만 늦게 했어도"
- [단독]장성규, 청담 65억 꼬마빌딩 상투?…3년 만에 100억 건물주로
- "비행기서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김호중, 두 달 전 발언 '소환'
-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두 달간 감쪽같이 영업
- 63세 여성·26세 남편 "드디어 임신"…감격 성공기 올리며 '활짝'
- 故 장진영 15주기 행사 준비 중이었는데…父 장길남 이사장 별세(종합)
- "비계 빼고 주면 우리 손해"…제주서 '소고기 등심'도 논란
- 남→여 성전환 러 정치인, 다시 남자로…"내 정체성 깨달아"
- 허니문 떠난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과 행복 미소…달달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