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체전 성화 하나로..울산 전역 누빈다

신건 2022. 10. 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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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그리고 구군별로 채화된 7개의 성화가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울산 곳곳을 돌며 전국체전을 알리기 위한 성화봉송도 사흘간의 여정에 들어갔습니다.

신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전국체전 성화가 입장합니다.

뒤이어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채화한 장애인체전 성화와 울산 5개 구군에서 채화한 성화가 들어옵니다.

구호에 맞춰 7개의 성화가 하나로 합쳐집니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개최 도시인 만큼 올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넘쳤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맨날 십몇등, 꼴등 하다가 혹여나 9등 하면 어떡하나. 그런 기대가 있습니다. 이번 체전 잘 할 수 있습니까? 잘해봅시다."]

하나가 된 성화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화봉송 첫 주자에게 전달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성화는 동시봉송됩니다.

성화 봉송에 나선 시민들도 양대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합니다.

[이도형/전국장애인체전 성화봉송주자 : "오늘 1번 주자가 돼가지고 개인적으로 영광이고요. 이 여세를 모아서 양 대회가 울산에서 17년 만에 개최되는데 성공적인 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모레까지 울산 곳곳을 돌게 됩니다.

611명의 주자가 울산 5개 구군, 224km를 순회하게 되며, 오는 7일 전국체전 개회식과 19일 전국장애인 체전 개회식날 울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 각각 점화됩니다.

울산시는 성화 봉송에 따른 교통불편이 예상되지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신건 기자 (go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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