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일 없다" 동료들 치켜세운 우승 캡틴, '와이어 투 와이어' 일등공신

조형래 입력 2022. 10. 4. 22:51 수정 2022. 10. 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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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창단 두 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본인은 "한 일이 없다"라고 하지면 한유섬이 없었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신화는 없었을 것이다.

특히 주장 한유섬은 개막 10연승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기틀을 다잡은, 올 시즌 우승 주역 중 한 명이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 한유섬은 구단을 통해 "올 시즌을 돌이켜보면 내가 주장을 맡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특별히 내가 한일이 없는 것 같다"라며 주장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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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가 창단 두 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 타자이자 주장 한유섬(33)의 역할은 지대했다. 본인은 “한 일이 없다”라고 하지면 한유섬이 없었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신화는 없었을 것이다.

SSG는 4일, 창단 2년 만에 첫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 LG 트윈스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8로 패하면서 우승 매직넘버가 자동으로 소멸됐다. 이날 경기가 없던 SSG 선수단은 경기를 지켜보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자부심을 느낄만 한 시즌을 돌아봤다.

특히 주장 한유섬은 개막 10연승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기틀을 다잡은, 올 시즌 우승 주역 중 한 명이다.

한유섬은 개막 10연승 과정에서 타율 4할(40타수 16안타) 2홈런 17타점 OPS 1.132의 기록을 남기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개막 10연승 이후에도 한유섬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고 4월 한 달 동안 타율 3할9푼5리(86타수 34안타) 3홈런 27타점 OPS 1.160의 성적을 남겼다.

또한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다독이며 고비들을 이겨냈고 SSG 우승을 이끌었다. 정규시즌 막판, 그리고 최근 고비 중 하나였던 지난달 30일 문학 키움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극적인 끝내기 만루포를 터뜨리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마지막 고비를 넘게 했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 한유섬은 구단을 통해 “올 시즌을 돌이켜보면 내가 주장을 맡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특별히 내가 한일이 없는 것 같다”라며 주장을 치켜세웠다.

이어 “개막전부터 너무 잘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아직 페넌트레이스가 남아있으니 남은 경기들을 잘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으로 올해 관중수 1위를 기록했는데 우리 팬분들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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