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Y 옛 동료의 추억 "메시는 진짜 못 막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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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위의 선수.
동시에 자신을 마음대로 주문하는 메시를 본 수비수는 입을 벌릴지도 모른다.
이어서 그는 "메시를 따라잡을 수도 없었다. 그는 모든 걸 다 했다. 그저 조금 더 빠른 거 같은데도 해냈다. 메시를 상대하면서 그를 막지 못할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 메시는 조금 마른 거 같아 보이지만, 전혀 아니었다. 그는 빠르고, 남다른 자질을 지녔다. 공을 컨트롤하고, 보통의 선수와는 달랐다. 그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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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선수 위의 선수. 21세기 축구의 신. 펠레와 함께 축구계를 대표하는 GOAT.
리오넬 메시를 향한 수식어는 다양하다. 한결같이 모두 엄지척을 올린다. 실로 대단하다. 작은 거인과 같다. 피지컬이 훌륭한 건 아니다. 대신 밸런스가 남다르다. 엄청 빠르진 않다. 근데 움직임은 날카롭다.
이러한 메시를 상대하는 수비수 입장에서는 지옥과 같을 것이다. 동시에 자신을 마음대로 주문하는 메시를 본 수비수는 입을 벌릴지도 모른다. 메시를 상대한 수비수의 소감은 어떨까?
이번에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다. 토트넘 시절 알데르베이럴트는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메시를 상대했다. 결과는 메시 바르셀로나의 4-2 승리.
당시 상황에 대해 알데르베이럴트는 4일(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메시를 상대했던 소감을 전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메시 플레이에 대해서는 글로만 봤다. 그러나.. 웸블리에서 열렸던 경기였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에 2-4로 패했다. 토트넘 시절이었는데, 메시는 정말로 어떠한 움직임을 보여줄 지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아니 예측하지 못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그는 "메시를 따라잡을 수도 없었다. 그는 모든 걸 다 했다. 그저 조금 더 빠른 거 같은데도 해냈다. 메시를 상대하면서 그를 막지 못할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 메시는 조금 마른 거 같아 보이지만, 전혀 아니었다. 그는 빠르고, 남다른 자질을 지녔다. 공을 컨트롤하고, 보통의 선수와는 달랐다. 그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여름 알데르베이럴트는 손흥민과 같은 해 토트넘에 입성했다. 베르통언과 함께 토트넘 수비진을 책임졌다. 포체티노 체제 토트넘 영광을 함께 한 주역이다. 2020/21시즌을 끝으로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을 떠나 카타르 리그의 알 두하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벨기에 슈퍼리그로 돌아와 로얄 엔트워프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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