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연 "나훈아, '당신의 의미' 곡값으로 2천 원 받아" (화밤)

가수 이자연이 나훈아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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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국민 떼창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의 첫 게스트는 ‘찰랑찰랑’의 이자연이었다. 이자연은 자신의 또다른 히트곡 ‘당신의 의미’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민호가 “이 곡의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더라”라고 하자 이자연은 “2천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붐은 “이찬원 아니다. 2천 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자연은 “그 당시 나훈아 선배님이 연습을 시켜주시는데 제가 ‘노래에 자신이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신인이 말이 많다고 하시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자연은 “제가 ‘곡 값으로 얼마 드릴까요?’ 했더니 2천 원만 달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당신의 의미’는 이자연의 데뷔곡으로, 나훈아가 작사, 작곡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2’ TOP7과 ‘미스레인보우’ 등 국민 딸들이 정통 트롯부터 7080 가요, 댄스 등 장르 불문한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