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강원 산간 첫눈 가능성
[앵커]
흐리고 찬 바람도 불어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내일(5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예상돼 출근길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강원 높은 산지에선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스산한 바람이 쉴 새 없이 몰아칩니다.
날이 흐리고 찬 바람이 불면서 옷차림은 두꺼워졌고, 여러 겹 겹쳐 입기도 합니다.
비구름 뒤로 북서쪽에서부터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 내륙 곳곳에선 올가을 들어 날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최근 며칠과 비교해 5도에서 최고 10도가량 크게 떨어진 춘천 11도, 서울 13도가 예상됩니다.
오후에도 2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고, 찬 바람이 불어 체감하는 추위가 더 심하겠습니다.
일부 강원 산간지대에서는 눈이 관측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민지 /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전날에 비해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이례적으로 많은 가을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파주와 철원, 춘천과 강화 등에선 10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져 역대 10월 강수량 최댓값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바닷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영동지역은 당분간도 최대 8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경북 동해안 5에서 40mm, 그 밖의 전국 대부분에서도 찬바람 속에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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