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능선 넘었다. 가즈아 랜더스" SSG의 창단 첫 통합우승, 용진이 형 함께한다

조형래 2022. 10. 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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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창단 두 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단 창단 과정에서 심혈을 기울였던 SSG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마지막까지 랜더스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4일, SSG의 창단 첫 우승이 확정된 직후, 자신의 SNS 계정에 "이제 구부능선 넘었다. 가즈아 랜더스. 언제나 너의 곁에 있을게"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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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SNS

[OSEN=조형래 기자] “이제 구부능선 넘었다. 가즈아 랜더스”

SSG 랜더스가 창단 두 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단 창단 과정에서 심혈을 기울였던 SSG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마지막까지 랜더스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4일, SSG의 창단 첫 우승이 확정된 직후, 자신의 SNS 계정에 “이제 구부능선 넘었다. 가즈아 랜더스. 언제나 너의 곁에 있을게”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글에 정 부회장은 랜더스의 공식 응원가 ‘We are the Landers!’의 가사를 함께 적었다.

정 부회장은 “언제나 너의 편이 되줄게. 넌 날아올라 하늘 높이 우리의 힘찬 함성을 타고 위아 어메이징 랜더스”라면서 응원가 가사와 함께 SSG 랜더스의 우승을 축하했다.

SSG는 올 시즌 개막 10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하며 범접하기 힘든 초반 페이스를 선보였고 이후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우승까지 확정지었다. 이날 SSG는 경기가 없었지만 2위 LG 트윈스가 KIA에 3-8로 패하면서 우승 매직넘버가 소멸됐다. KBO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신화가 만들어진 순간. 

정 부회장은 창단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야구단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관심은 전폭적인 투자로 이어졌다. 추신수, 김광현의 영입, 박종훈, 문승원, 한유섬 등 프랜차이즈 스타들과 비FA 다년계약을 모두 이끌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SSG 랜더스필드에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야구단의 선전을 기원했고 그 결실을 맺었다. /jhrae@osen.co.kr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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