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갑자기 모델 활동 뛰어들 때 만나던 여자친구.. 늘 나를 칭찬해줬다"(연참3)

주우재가 과거 자신의 꿈을 응원해준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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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공시생 여자친구를 지원하는 대기업 직원 남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녀는 3년 만에 공무원 시험에서 합격을 했다. 공시생 기간 동안 대기업에 다니는 동갑내기 회사원 남자친구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던 그녀는 합격 후 남자친구에게 보답을 해주려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갑자기 퇴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고민녀가 합격할 때까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버텨왔다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이후 지인과 함께 스타트업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연을 듣던 김숙은 "경제적 지원을 해서 사람을 키운다는 게 쉽지 않다. 기약이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주우재는 과거를 떠올리며 "학교 다니다가 갑자기 모델 활동에 뛰어들었다. 그때 만나던 여자친구가 저 볼 때마다 오빠 비율이 제일 좋고 제일 멋있다는 얘기를, 일부러 하는 것처럼 많이 해줬다. 참 좋은 여자친구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혜진은 "그런 여자친구 많지 않다"며 감탄했다.

"그런 사람을 차지 않았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그는 별다른 답 없이 "사람이 말로도 그런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곤란한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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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3'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