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이구 러 국방 "20만 넘는 예비군 소집돼..배치 앞두고 사격훈련 중"

유세진 2022. 10. 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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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2주 전 시작된 부분 동원령의 일환으로 20만명이 넘는 예비군을 소집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4일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신병들이 러시아군이 퇴각 중인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 전선에 배치되기 전 80개 사격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러시아 언론은 군이 예비역 100만명 이상을 소집할 계획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이러한 동원령은 러시아 전역에서 많은 시위를 촉발시켰고 수만명의 사람들이 소집을 피해 러시아를 탈출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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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시아군 퇴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될 것

[크라스노다르(러시아)=AP/뉴시스]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의 사격장에서 4일 소집된 신병들이 훈련을 위해 걷고 있다. 러시아군이 2주 전 시작된 부분 동원령의 일환으로 20만명이 넘는 예비군을 소집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4일 밝혔다. 2022.10.4

[모스크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군이 2주 전 시작된 부분 동원령의 일환으로 20만명이 넘는 예비군을 소집했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4일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신병들이 러시아군이 퇴각 중인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 전선에 배치되기 전 80개 사격장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21일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증강할 것을 지시했었다.

쇼이구 장관은 이전에 최대 30만명의 예비역들이 복무를 위해 소집될 것이라고 말했었지만, 푸틴의 명령은 훨씬 더 큰 규모의 소집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일부 러시아 언론은 군이 예비역 100만명 이상을 소집할 계획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이러한 동원령은 러시아 전역에서 많은 시위를 촉발시켰고 수만명의 사람들이 소집을 피해 러시아를 탈출하게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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