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부산국제영화제[2022 BIFF]

한현정 2022. 10. 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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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전야제가 오늘(4일) 부산 중구 비프(BIFF)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우천 속에서도 축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부산 중구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전야제가 개최됐다.

BIFF 전야제는 영화제 태동지인 중구 남포동의 상징성을 고려해 매년 비프 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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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속 전야제, 출격 준비 완료
부산=강영국 스타투데이 기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전야제가 오늘(4일) 부산 중구 비프(BIFF)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우천 속에서도 축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부산 중구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전야제가 개최됐다. 최진봉 중구청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시작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경관조명 점등식을 진행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이날 전야제 역시 3년 만에 재개됐다.

BIFF 전야제는 영화제 태동지인 중구 남포동의 상징성을 고려해 매년 비프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도 비프 광장에는 부산영화제 개막을 축하하는 300여명의 시민이 좌석을 가득 메웠고,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공연과 트로트 가수 한봄, 미니오케스트라 LUMUSIC의 공연이 펼쳐졌다.

부산=강영국 스타투데이 기자
영화제의 주 무대인 해운대 일대에도 늦은 시간까지 개막식 준비로 분주했다. 영화의 전당 비프힐 주변을 비롯해 곳곳에는 영화제 관련 홍보 문구와 각종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 현장 점검 등이 진행됐다. 주변을 오고 가는 시민들도 잠시 길을 멈추고 이곳 일대를 둘러보며 흥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축소 진행됐던 축제 규모가 올해에는 다시금 정상 개최되는 만큼, 초청 인원과 상영 규모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영화 지원 프로그램과 오픈 토크 등 부대행사도 전면 재개한다. 특히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양조위를 비롯해 태국 최초 천만 배우 마리오 마우러부터 인도의 중견 스타 아딜 후세인, 일본의 실력파 신예 아라시 리나 등 화제의 아시아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브로커’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바타:물의 길’ 프로듀서 존 랜도 등 해외 유명 영화인도 함께 한다.

부산=강영국 스타투데이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시리즈를 소개하는 화제의 섹션 ‘온 스크린’에는 9편의 기대작을 배정했다. ‘한국 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신설해 대중적인 화제가 될 만한 한국 영화 신작도 소개한다.

동시대 한국의 대표 배우들을 초대하는 '액터스 하우스' 프로그램에서는 배우 이영애 하정우 강동원 한지민이 출격, 관객들에게 연기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밖에 송강호 이병헌 신하균 정해인 고경표 등이 부산 방문을 예고했다.

부산=강영국 스타투데이 기자
이 외에도 부산 곳곳에도 축제의 열기를 나눈다. 최대한 더 많은 시민과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티 비프’와 ‘동네방네 비프’를 확대한 것. 커뮤니티 비프는 마을 주민이 직접 제작하는 마을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로 부산의 랜드마크와 관광명소에 스크린을 세워 배우와 작품에 대한 친숙함을 극대화 시켰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일(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해운대구 좌동,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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