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은 사랑' 모드리치 아들, 토트넘 유니폼 입고 '씨익~'

강필주 2022. 10. 4.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의 아들이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모드리치는 지난 2008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성장했고 2012년 레알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다.

따라서 모드리치가 레알로 떠난 뒤에도 계속 토트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는 의미가 되는 셈이다.

4일 영국 '스퍼스웹'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지난 여름 자신의 SNS 게시물에 'COYS'를 언급하며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루카 모드리치 SNS

[OSEN=강필주 기자] 루카 모드리치(37, 레알 마드리드)의 아들이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전설이다. 지난 2012년부터 레알 중원을 휘저으며 챔피언스리그 5회, 라리가 3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에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세계 최고 선수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모드리치가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것은 토트넘 시절이었다. 모드리치는 지난 2008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성장했고 2012년 레알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다.

모드리치는 지난 3일(한국시간) 막내 딸 소피아의 5번째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지난 2010년 결혼한 아내 바냐 보스니치를 비롯해 장남 이바노(12), 차녀 에마(9)까지 식구 5명이 함께했다.

그런데 관심을 모은 것은 이바노의 옷이었다. 이바노는 토트넘 홈 셔츠를 입은 채 활짝 웃고 있었다. 이바노는 아버지 모드리치가 토트넘에서 활약하던 시절 태어났다. 그런 만큼 이바노가 자신의 고향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바노가 겨우 2살일 때 모드리치가 레알로 합류했다는 점에서 토트넘을 기억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드리치가 레알로 떠난 뒤에도 계속 토트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는 의미가 되는 셈이다.  

4일 영국 '스퍼스웹'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지난 여름 자신의 SNS 게시물에 'COYS'를 언급하며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COYS는 'Come On You Spurs'의 줄임말로 팬들이 토트넘을 응원하거나 선수들을 격려할 때 쓰는 말이다. 

이 매체는 이바노의 토트넘 셔츠에 대해 "토트넘은 여전히 모드리치 집안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