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3위 굳히기..황재균 3타점·김민혁 4타점 합작[스경X현장]

KT가 타선의 힘으로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합작해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달 25일 창원 NC전 이후 5연승 행진을 이어간 KT는 같은 날 경기가 없던 4위 키움과의 격차를 0.5경기로 벌렸다.
KT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삼성 원태인에게서 초반부터 점수를 빼앗은게 주효했다.

앞서 원태인은 올시즌 KT전 2경기에서 11이닝 3실점 평균자책 2.45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1위 결정전에서 선발 등판했던 투수가 원태인이었다.
하지만 KT는 1회부터 강하게 밀어부쳤다. 1회초 삼성에게 1점을 먼저 내주기는 했지만 단숨에 바로 뒤집었다. 2사 1루에서 앤서니 알포드가 2루타를 쳐 2·3루의 득점 찬스를 잡았다. 원태인은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만루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6번타자 황재균이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이어 김민혁도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뽑아내는데 일조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던 삼성의 힘도 만만치 않았다. 2회 이재현이 좌측 펜스를 넘기는 좌월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쫓아왔다.
그러자 KT는 3회 황재균의 좌전 안타 때 나온 삼성 좌익수 호세 피렐라의 포구 실책에 힘입어 2루주자 장성우가 홈인하면서 1점을 더 뽑아냈고 5회에는 김민혁이 2타점 2루타를 쳐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은 5이닝 3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 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김민(2이닝)-박영현(1이닝)-주권(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3점차를 지켰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초반 3실점은 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피칭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김민, 박영현 등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고 먼저 마운드를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초반 집중력과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득점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황재균과 김민혁이 돋보였고, 중심 타선의 역할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심우준은 경기 전 1000경기 출장 기록 기념 시상식을 가졌다. 팀 최초의 1000경기 출장 기록이다. 이 감독도 그의 기록을 출장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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