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LG에 8-3 완승..SSG 정규시즌 우승-LG 2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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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10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KIA는 2연승을 달리며 5위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고 LG는 3연패에 빠지며 정규시즌 최종 2위를 확정했다.
KIA가 LG를 꺾으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SSG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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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SSG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10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KIA는 8-3 승리를 거뒀다. KIA는 2연승을 달리며 5위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고 LG는 3연패에 빠지며 정규시즌 최종 2위를 확정했다.
KIA 이의리와 LG 임찬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KIA는 1회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소크라테스가 선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시즌 13호 2점포를 쏘아올려 1회에만 4득점을 올렸다.
LG는 3회말 유강남과 홍창기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만회했다.
KIA는 6회초 다시 달아났다. 최형우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선빈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황대인이 안타를 기록해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박찬호가 희생플라이, 류지혁이 적시타 기록해 2점을 추가했다.
LG는 9회말 김기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KIA는 선발 이의리가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고 김기훈이 1이닝 무실점, 전상현이 1이닝 무실점, 이준영이 0.1이닝 무실점, 박준표가 1.2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송은범이 아웃카운트 없이 3실점(2자책), 백승현이 0.1이닝 1실점, 진해수가 0.2이닝 무실점, 송승기가 1이닝 무실점, 최동환이 1이닝 무실점, 채지선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KIA가 LG를 꺾으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SSG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구단이 SSG 랜더스로 바뀐 후 첫 정규시즌 1위. SK 와이번스 시절,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10년 이후 12년만의 정규시즌 1위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은 SSG는 이제 느긋하게 전력을 재정비하며 통합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SSG는 트레이 힐만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던 2018년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SSG는 2018년 이후 4년만이자 구단 매각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사진=SSG 김원형 감독/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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