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농민수당 내년 상반기 지급 추진..'광역시' 단위에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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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농민수당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 농민수당은 2020년 첫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한 차례 무산됐던 농민수당 논의가 광주시 주도로 다시 시작됐습니다.
광주시와 자치구, 농민단체 등은 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어 도입 절차와 지급 기준, 범위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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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농민수당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지급을 목표로 논의가 시작됐는데, 지급이 시작된다면 광역시 단위에서는 처음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농민수당은 2020년 첫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농민들이 주민 발의로 조례안을 만들었지만,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한 차례 무산됐던 농민수당 논의가 광주시 주도로 다시 시작됐습니다.
광주시와 자치구, 농민단체 등은 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어 도입 절차와 지급 기준, 범위 등을 논의했습니다.
농민들은 우선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이갑성 /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의장
- "농업이 갖고 있는 공익적 수단에 대한 이런 것들을 저희들은 정부에서 지급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광주에는 농민 3만 5천여명, 농업경영체 2만 8천 여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예산은 광주시가 70%를 부담하고 자치구가 나머지 30%를 내는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농민이 아닌 사람들이 수당을 받아가는 일이 없도록 절차와 기준을 깐깐하게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김영선 / 광주전략추진단장
- "농민 수당 지급을 위해서는 지금 농민의 범위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가 가장 큰 쟁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농민수당이 '도' 단위가 아닌 '광역시' 단위에서 지급된 적은 없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광주시는 농민수당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금액은 다른 지차체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연간 60만원 수준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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