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몰래 운전하려다..' 무면허 고교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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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무면허 고등학생이 친구 엄마의 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무면허 운전자인 고등학생은 친구 엄마의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이 서툰 무면허 고등학생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엄마 차를 빌려준 고등학생은 무면허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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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에서 무면허 고등학생이 친구 엄마의 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호기심에 몰래 친구 부모님의 차를 운전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새벽 시간, 광주광역시 한 교차로.
경차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더니,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찌그러진 경차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사고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고의 충격으로 중앙분리대 곳곳이 심하게 파손되어 있습니다."
지난 1일 새벽 2시 30분쯤 경차가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경차를 몰던 무면허 운전자인 고등학생이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고등학생과 상대방 차량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싱크 : 목격자
- "자고 있는데 폭발음이 났다니까요. 무슨 일이 난 줄 알고 내려가 봤지 그랬더니 사고가 나서 그렇게 있더라고요. 놀랐죠. 동네 사람들 다 나왔잖아요 새벽에."
무면허 운전자인 고등학생은 친구 엄마의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이 서툰 무면허 고등학생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엄마 차를 빌려준 고등학생은 무면허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KBC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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