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생활의 애환 문화예술로 녹인다..울릉군 거리문화공연 가을 감성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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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색이 내려앉는 아름다운 울릉의 밤풍경속에 멋진 공연관람으로 울릉도여행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남한권 울릉군수는 "섬생활의 애환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우리 군민들의 활동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 앞으로 다양한 문화·생태·역사 관광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으며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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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완연한 가을색이 내려앉는 아름다운 울릉의 밤풍경속에 멋진 공연관람으로 울릉도여행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뾰족한 산과 검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최근 싱글! 벙글! 울릉! 거리문화 공연‘ 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된 모습에 춤과 노래로 흥을 발산했다.
이번 공연에는 순수 울릉도 주민으로 짜여진 문화예술 동호회 3개 단체가 참가했다.
섬울림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작해 아랑고고장구의 신명나는 장구 한판과 울릉도색소폰 문화봉사단의 감미로운 연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데 손색이 없었다.
때마침 밤마실 나온 주민과 관광객 100여명은 멋진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문화 공연을 즐기며 코로나에 지친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치유하며 밤하늘의 별과 밤바다의 어화(漁火)가 어우러진 울릉의 밤을 만끽했다.
도동항을 산책나온 한 관광객은 “생각지도 못한 공연을 보게돼 너무도 기뻐했다”며 “섬주민들의 문화예술 감성이 어느 지역보다 깊고 대단한 실력에 더없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울릉군과 울릉문화원이 주관한 거리문화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정기 또는 수시 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남한권 울릉군수는 “섬생활의 애환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우리 군민들의 활동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 앞으로 다양한 문화·생태·역사 관광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으며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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