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매 母' 김지선 "못살겠다 생각도" 가출 사연 공개 (같이 삽시다)

이주원 2022. 10. 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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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선이 부부 싸움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개그우먼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남매의 엄마인 김지선은 "장 보는 데에만 200만 원 든다. 장을 보면 어마어마하다. 다 먹는 거다. 냉장고가 5대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지선은 이날 남편과 위기의 부부싸움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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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선이 부부 싸움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개그우먼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남매의 엄마인 김지선은 “장 보는 데에만 200만 원 든다. 장을 보면 어마어마하다. 다 먹는 거다. 냉장고가 5대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지선은 이날 남편과 위기의 부부싸움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가출한 적이 있다. 남편이 형이 살고 있는 미국에 우리 큰아이를 캠프 보내자고 하더라. 어떤 캠프인지 물어봤더니 ‘우리 형을 못믿어?’ 그러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커다란 벽이더라. 말이 안통하더라. 내가 질문한 것에 답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 큰 싸움 날 것 같아서 집에서 나왔다. 너무 속상한 게 갈 데가 없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선은 “우리 집에서 가장 먼 곳에 주차를 했다. 못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나더라. 그런데 딸이 유치원 가야 되는데 걱정이 되더라. 아침에 유치원이 보이는 나무 뒤에 숨어서 보고 있었다. 뒤에서 누가 치더라. 남편이었다. 내가 어떤 여자인지 파악하고 있던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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