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형광 쫄쫄이' 여성 강도단? 뉴욕지하철서 학생 2명 폭행

박효주 기자 2022. 10. 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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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형광 '쫄쫄이'를 입은 여성 강도단이 10대 여성 2명을 폭행하고 가지고 있던 물품을 강탈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날 오전 2시쯤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지하철역에서 형광 레오타드(상의와 팬티 부분이 결합된 의복)를 입은 여성 10명에게 10대 여성 2명이 폭행당하고 휴대전화와 핸드백을 빼앗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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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 '쫄쫄이'를 입은 여성 강도단이 10대 여학생 2명을 폭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트위터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형광 '쫄쫄이'를 입은 여성 강도단이 10대 여성 2명을 폭행하고 가지고 있던 물품을 강탈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는 이날 오전 2시쯤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지하철역에서 형광 레오타드(상의와 팬티 부분이 결합된 의복)를 입은 여성 10명에게 10대 여성 2명이 폭행당하고 휴대전화와 핸드백을 빼앗겼다고 전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형광 쫄쫄이를 입은 여성 무리가 피해자들을 밀치고 발로 차는 등 막무가내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 피해자는 이들 무리에게 계속해서 얼굴을 가격당하기도 한다.

형광 '쫄쫄이'를 입은 여성 강도단 모습 /사진=틱톡

피해자 어머니 A씨는 "딸이 전철역 플랫폼에 서 있었는데 강도단이 시끄럽게 계단을 내려왔고 그들 중 한 명이 친구와 부딪쳤다"며 "아이들은 강도단과 다른 칸에 탔지만 그들은 옆 칸으로 넘어와 애들을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범죄를 방관한 승객을 비판했다. 그는 "지하철 안에 있던 사람 중 단 두 명만이 아이들을 도왔다"며 "많은 사람들이 폰으로 영상만 찍었다"고 분노했다.

또 다른 피해자 어머니도 "머리를 심하게 맞은 딸이 지난밤 구토를 했다. 곧 머리 CT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 가해자들 신원을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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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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